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정재 중 하나로신라 헌강왕 때의‘처용 설화(處容說話)’에서 비롯된춤이다.처용탈을 쓰고 다섯 명이 추는 춤이다.
【유래 및 역사】
처용 설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였다.
【내용】
이는 궁중과 민간에서 모두 연행되었다. 처음에는 한 사람이 추었으나 후에 다섯 명이 동·서·남·북과 중앙의 방위에서 청(파랑)·백(흰색)·홍(붉은색)·흑(검정)·황(노랑)색의 각각 다른 색의 옷을 입고 처용 탈을 쓰고 추었다. 1593년에 편찬된 『악학궤범』에 처용의 탈이 그려져 있는데, 그 모습은 이슬람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 예전에 처용무는 잡귀를 쫓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조선조에는 왕실의 여러 연향에서 연행되었으며 민간에서도 양로연과 같은 잔치에서도 연행되었다.
【필자】임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