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모래를 가지고 노는 놀이 중에서 모래로 집을 지을 때 불렀던 노래. 교과서의‘두꺼비 집이 여물까’노래는 경상도에 전래되는 동요를 편곡한 악곡.
【내용】
모래집짓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는 매우 다양하다. 왼손을 모래에파묻은 다음 오른손으로 그 위를 계속 두드리면 모래가 단단해지는데,왼손을 가볍게 빼어구멍이 생기는것을 모래집이라 부른다. 이 모래집의 모양이 두꺼비 등처럼낮게생겼다 하여 두꺼비 집이라 부르고,높게 지은 집은 까치집이라 부른다. ‘여물까’는‘단단할까’의 의미이다.‘큰 애기’는 밖으로는 모래를 듬뿍 움켜쥐어 퍼내는 것을 의미한다.
‘미,라,도’의 3음만 사용하는 전래 동요이다. 3소박 4박의 빠른 속도이므로 자진모리장단에 맞는다.
【필자】김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