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악사전(보기) |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대취타

  • 작성일2014-11-16
 

【정의】

이동식 고취악대

【유래 및 역사】

고구려 고분 벽화에 이동식 고취악대의 연주 모습이 보이므로 그 역사가 삼국시대까지 올라간다. 고려 시대에도 고취악대가 궁중에서 쓰였으며, 1593년에 편찬된 『악학궤범』에 전부고취와 후부고취의 악대 명칭이 전한다. 어가의 전방에 배치되는 악대를 ‘전부고취’, 어가의 후방에 배치되는 것을 ‘후부고취’라 하였다. 전부고취와 후부고취는 조선 후기에 ‘취고수’와 ‘세악수’라는 명칭으로 바뀌었고, 취고수가 오늘날의 대취타로 이어지고 있다. 대취타로 연주하는 음악을 고취악 또는 행악이라 하였다. 왕실에서 국왕이 궐 밖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행사나 외국의 사신을 영접하는 의례 등에 쓰였고, 지방에서도 관아의 공식 행사, 외국사신의 영접, 과거 급제자를 환영하는 행차 등에 폭넓게 쓰였다.

【내용】나발, 나각, 태평소 등의 관악기와 , 자바라 등의 타악기로 구성되는 이동식 악대로 조선조에는 국왕의 공식 행사, 지방 관아의 공식 행사, 군사의 개선, 외국 사신들을 맞이하는 행사 등에서 연주하였다.

【필자】임미선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