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일 노래, 삶의 노래 관람후기

작성자이성이
작성일2024-05-27
조회수40

작성자이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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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5-27

함경도에서 제주도까지 다양한 토속민요들을 하나의 공연에서 합쳐 관람해보니 마치 제가 전국일주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공연에서 전국각지의 노동요를 들어보면서 실제 농사나 고기잡이에 쓰였던 도구들을 무대에서 사용하거나 알맞은 배경표현등을 보여줌으로써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논이면 논 그 장소를 상상하며 노동 현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리를 하시는 분들의 표정과 살짝살짝 있는 몸짓 역시 더 몰입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특히 저는 수업시간에서 배웠던 '메기고 받으며' 노래하는 무대도 이런 공연에서 처음 들어봐 새로웠습니다. 어른들이 하는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는 방식으로 구전되어 강한 지역성을 띠고 있는 토속민요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만약 제가 선생님이 되어 메기고 받는 형식의 노래를 진행 할때 영상을 보여주면서 수업을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요새 뮤지컬과같이 연극과 음악이 합쳐진 장르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이렇게 우연찮은 기회로 일 노래, 삶의 노래를 관람하였는데 생각보다 우리의 국악이 이렇게 아름답고 감성적이며 정말 노래 속에서 사람들의 한과 감정도 잘 전해졌다고 생각됐습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다양한 공연을 찾아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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