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류형선 작곡가 임명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류형선(柳炯先) 작곡가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임명한다. 임기는 201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류형선 예술감독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작곡가, 교육자, 음악 감독 및 음반 프로듀서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류형선 감독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 수준 높은 관객을 위한 음악, 진정성 있는 공연을 구상하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연주단과의 소통을 강화해 개별 단원들의 음악적 열망과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창작악단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아 예술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국악의 가치와 감동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융성’의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