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무용단, ‘2013 PAF 예술상’ 무용분야 수상
한명옥 예술감독, 올해의 베스트 춤 레퍼토리상,
안덕기 부수석, 춤 연기상 수상
□ 계간지「공연과 리뷰」(발행: 현대미학사) 주최로 12월 27일(금) 오후 3시, 극장M에서 개최된 2013년도 PAF(Performing Arts and Film Review) 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무용분야의 ‘춤 연기상’과 ‘올해의 베스트 춤 레퍼토리상’을 수상하였다.
□ ‘올해의 베스트 춤 레퍼토리상’을 수상한 한명옥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은 지난 9월 선보인 ‘新, 궁중정재-전통의 경계를 넘어’ 공연으로 궁중무용과 창작무용의 예술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 ‘춤 연기상’을 수상한 안덕기 국립국악원 무용단 부수석은 궁중무용 ‘처용무’를 재창작한 ‘오우(五雨의) 춤’과 ‘검기무’를 바탕으로 한 ‘황창의 비’의 뛰어난 연기력을 높게 평가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 국립국악원 무용단 한명옥 예술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오랫동안 원형을 유지하고 복원을 중요시하던 궁중무용 분야에서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으로 본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도전하며 함께 땀 흘린 무용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공연과 리뷰(Performing Arts and Film Review)」는 매년 12월 공연 예술가들의 예술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PAF 예술상’을 마련,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