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국악원(www.gugak.go.kr)은 대표 주말 공연인 ‘토요명품공연’의 2014년도 무대를 올린다. 오는 1월 4일(토)부터 12월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총 49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한다.
쉬운 이해를 돕는 해설 프로그램 확대! 1시간 빨라진 공연시간,
82가지 프로그램으로 국악의 다양한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간판 공연!
□ 2014년, ‘토요명품공연’의 큰 변화는 ‘해설 프로그램의 확대’로 국악 초심자와 청소년을 위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해설 공연 횟수를 대폭 늘이고(‘13년 9회→’14년 19회) 스크린 자막으로 제공했던 설명을 다양한 해설자의 풀이로 보완했다. 김영운 한양대 교수와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등이 해설자로 나선다.
□ 프로그램도 다채로워졌다. 총 82가지 국악 종목을 13개 유형으로 묶고, 회별 레퍼토리를 정악 및 민속악(기악곡?성악), 전통춤, 민속춤, 창작음악, 연희공연 등으로 고루 엮어 단 한번의 관람으로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 공연 시작 시간도 1시간 앞당기고(‘13년 16:00시→’14년 15:00시), 외국인을 위한 배려도 높였다. 한, 중, 일, 영문으로 제작한 프로그램 해설서을 제공하며, 무대 옆 스크린 자막에도 영문 해설을 보완했다.
□ 고정관객 확보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5회 관람객에게는 1인 2매의 관람권을, 10회 관람객에게는 1인 4매의 관람권 또는 송년공연 1인 2매 관람권을 제공한다.
□ 2014년도 ‘토요명품공연’은 전체 49회 공연을 크게 3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중심으로 한「가족, 청소년, 초보자를 위한 해설이 있는 프로그램」,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강술래, 가곡, 아리랑 등 세계적으로 탁월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 그리고 악, 가, 무로 이루어진 8가지「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국립국악원의 ‘토요명품공연’은 1979년 공연을 시작으로 35년간 매주 토요일 어김없이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국립국악원 소속 모든 연주단의 예술적 기량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국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주말을 대표하는 국립국악원의 간판 공연이다.
□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