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마련한 차와 이야기, 국악의 만남「다담」
방송인 정은아의 사회로 이달 25일, 이시형 신경정신과 박사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힐링의 방법’ 나눠
□ 국립국악원(원장:이동복, www.gugak.go.kr)은 오는 9월 25일(수)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개최한다.
□ 방송인 ‘정은아’의 사회로 진행되는 ‘다담(茶談)’ 공연은 주부들의 오전 시간을 활용해 80분간 진행되며, 매월 각기 다른 문화예술계 명사가 출연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더해지는 토크 콘서트다. 공연 전 로비에서는 모든 관객들에게 정성 가득한 차와 다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 오는 9월 공연에서는 <가을, 힐링의 계절>이라는 주제로 신경정신과 의사 이시형을(80)을 모신다. 이 박사는 실체가 없다고 여겨졌던 ‘화병’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들었으며, 수십 년간 연구, 저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자연 치유 센터 ‘힐리언스 선마을’과 ‘세로토닌 문화원’을 이끌고 있다.
□ 이번 무대에서 그는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현실적인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논할 예정이다.
□ 흥겨운 국악 선율도 더해진다. 10명의 남성 연주자로 구성된 어쿠스틱앙상블 ‘재비’가 우리 악기와 장단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재비’란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지칭하는 순 우리말이다. 2009년 팀 결성 이후 꾸준한 공연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또는 전화 02-580-3300에서 예매할 수 있고, '삼삼오오' 패키지로 예매하면 30%할인되어 3인이 2만1천원, 5인이 3만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 미취학 자녀가 있는 젊은 주부를 위해 공연 시간 동안 아이들을 맡겨두고 감상할 수 있는 ‘유아누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국립국악원 예악당 2층에 위치한 ‘유아누리’에서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에게 장구, 소고 배우기, 악기 만들기, 전래놀이 등으로 꾸며지는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부터 가능하다. 문의 (02)580-3300
□ 3~6월, 9~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예정된 다담 무대에는 ‘건축, 문학, 여행, 힐링, 건강, 만화’ 등 문화예술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명사를 초청해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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