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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상세) | 국립국악원

보도자료

국립국악원 하반기 공연 라인업 공개

국립국악원의 예술적 역량이 결집된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국악원 하반기 공연 라인업 공개

4개 연주단의 예술적 깊이 있는 정기공연, 전통 무용수의 ‘스타’발굴 프로젝트,

‘세종조사신연’을 고증?복원한 궁중연례악, 50여명의 대규모 연주단의 해외공연까지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소속 연주단체의 하반기 정기공연과 신규 브랜드 공연, 무용 솔리스트 발굴 기획 및 인도, 카타르 등의 해외공연을 필두로 한 하반기 공연을 9월 둘째 주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4개 연주단의 4가지 색다른 정기공연 <종가2>

   - 정악단<9.11.~9.12.>, 민속악단<9.19.~9.20.>, 무용단<9.26.~9.27.>, 창작악단<11.7.~11.8.>, 예악당

   전통 예술의 보존과 전승, 창조적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국립국악원 4개 연주단이 저마다의 예술적 역량을 총동원해 무대를 꾸민다.


  - <정악단>「가곡한바탕 - 우면 청산 가을을 노래하다」 9.11.(수) ~ 9.12.(목), 19:30, 예악당

   정악단의 연주회는 ‘가곡(歌曲)’으로 꾸며진다. ‘가곡’은 선비들이 풍류방에 모여 앉아 주고받은 ‘시(詩)’에 기악반주를 얹어 부른 음악이다. 옛 선조들은 가곡을 통해 자연에 대한   감성과 삶에 대한 철학 등을 노래했다. 맑고 깨끗한 음색, 절제와 느림의 미학이 특징인   ‘가곡’은 뛰어난 음악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24곡을 이틀에 나누어 연주한다. 진행에는 한양대 국악과   ‘김영운’ 교수가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민속악단>「추석맞이 - 연희, 난장트다」 9.19.(목)<추석> ~ 9.20.(금), 19:00, 연희마당

   민속악단은 ‘추석’을 계기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민속 명절에 행해졌던 다양한 전통 놀이와 음악, 춤을 한데 엮어 관객들과 어울리는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사물과 모듬북,  경서도 민요, 줄타기, 남도 민요, 강강술래, 풍물 판 굿 등 민속악의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 달빛 좋은 가을 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종가2’ 공연 중 유일한 무료 공연이다.


  - <무용단>「新, 궁중정재 ‘전통의 경계를 넘어’」 9.26.(목) ~ 9.27.(금), 19:30, 예악당

   무용단은 2012년 국립국악원 우면당(348석)에서 초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新, 궁중정재 ‘전통의 경계를 넘어’」예악당(734석)으로 옮겨 보다 크고 화려한 규모로 무대를 장식한다. 가인전목단, 검기무, 향발무, 아박무, 처용무 등 대표적인 궁중무용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되어 단아하면서도 품위와 역동성이 더해진 춤사위로 태어난다. 새로운 안무에 맞춰 제작된 화려한 의상과 조명 그리고 무대 영상은 또 다른 볼거리다. 해설은 국립국악원 ‘유은선’ 국악연구실장이 맡는다.


  - <창작악단>「인류무형문화유산의 현대적 재구성 ‘Heritage & Contemporary'」

    ? 11.7.(목) ~ 11.8.(금), 19:30, 예악당

   창작악단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악 관련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우리 시대에 맞게 해석한  국악관현악 무대를 선보인다. 종묘제례악(2001년 등재)을 신격화된 영혼들의 묘(영묘:靈廟)를 위한 음악으로 변주하고, 강릉단오제(2005년 등재)의 ‘굿 판’과 판소리(2003년 등재) ‘적벽가’는 다채로운 국악기의 화음으로 새로운 색채를 입힐 예정이다. 지휘는 창작악단 ‘공우영’ 예술감독이 맡는다. 서곡을 제외한 모든 곡은 초연이다.


무용단 솔리스트 육성 프로젝트 1  10.22.(화), 19:30, 우면당

그 동안 군무(群舞)속에 가려 진가를 드러낼 기회가 적었던 국립국악원의 춤꾼을 발굴하는 특별 기획 공연이 첫 선을 보인다. 완성도와 창의성이 우수한 단원을 중심으로 ‘솔리스트’라는 새 옷을 입혀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단원을 ‘스타’로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무대를 통해 궁중무용, 민속춤, 창작춤(안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국립국악원 무용단 대표 솔리스트들의 현재를 만날 수 있다.


세종조 사신연 ‘예(禮)와 격(格)으로 맞이하다’ 10.30.(수)~31.(목) 19:30, 예악당

올해 상반기 신규 브랜드 공연 ‘아리랑’(오태석 연출) 초연에 이어 하반기에도 브랜드 공연이 첫 선을 보인다. 세종 32년 중국 명나라 사신 예겸 일행을 예와 격으로 맞이했던 절차(궁중 의례, 연회, 한강유람)를 기록과 고증을 바탕으로 구성하여 생생하게 재현한   ‘세종조사신연’을 복원해 무대에 올린다.


세종 재위 말년에 방문한 중국 외교사절단을 맞이하는 절차와 예법을 통해 조선의 예와 격, 문화적 창조성과 독창성을 선보이며 이면적으로 대명외교에 대한 세종의 치열한 고민과 갈등, 해법 등이 그려진다.


이번 작품은 신규 궁중 연례악 작품 개발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2년 국립국악원이 직원 및 단원을 대상으로 기획안 공모를 진행하여 선정한 최우수 작품을 무대화 한 파일럿 작품이다. 연출과 구성은 연극 연출가이자 성신여대 겸임교수인 ‘남동훈’이 맡는다.


해외공연 9월~11월 폴란드, 인도, 카타르, 독일 등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 주최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아그리콜라공원 야외무대에서 오는 9월  7일(토) 오후 4시, 하반기 첫 해외공연이 시작된다. 수문장 굿, 판 굿 등의 연희 중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폴란드 민요 ‘헤이 소쿠이’와 한국 민요 ‘아리랑’을 함께 부르면서 양국간의 우정을 높이고 K-culture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10월은 중앙아시아 국가 세 곳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카타르 도하(10.8.)요르단 암만(10.10.)에서는 화려함 가득한 전통 무용이 펼쳐진다. 태평무, 부채춤, 강강술래, 소고춤 등 품격과 신명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멋스러운 의상과 어우러지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에서는 국악기의 다채로운 선율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3개 도시(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10.10~10.15.)를 대상으로 총 50여명의 대규모 국악관현악 연주단(창작악단)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도에서 인기가 높은 ‘발리우드’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다. 자국문화에 자부심이 강한 양국의 전통음악이 서로 교류하며 우호를 다지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해외 공연은 독일에서 마무리 된다. 이미 2년 전부터 시나위 연주로 구성한 ‘감정의 폭발’ 이라는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올해는 구음시나위와 판소리, 서도민요로 구성해 ‘감정의 폭발2’라는 이름으로 함부르크(11.14.)베를린(11.17.)의 무대에 다시 오른다.


다담 9월~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11:00, 우면당

주부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매월 저명인사를 초청해 음악과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출근과 등교 시간이 지나 여유로울 시간,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사회는 방송인 정은아가 맡아 재치 있는 사회로 유쾌함을 더한다. 오는 9월에는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이(9.25.), 10월에는 소설가 김연수가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한다.(10.30.) (11월은 미정)


연희마당 상설공연 ‘별별연희’ 8.24~10.26 매주 토요일, 19:30, 연희마당

국립국악원이 상반기에 새로 개관한 연희마당(야외)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별별’연희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 연희부의 흥겨운 판 굿줄타기 명인 권원태의 긴장감 도는  유쾌한 공연을 매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야외 마당에서 함께 열리는 각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연희난장’ 볼거리에 먹을거리까지 더해 입소문을 타고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중심으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매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연희단체도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송년공연「나눔」 12.19.(목)~12.20.(금), 19:30, 예악당

2013년을 보내며 한 해 동안 국립국악원을 사랑해 준 관객들에 대한 보답으로 국립국악원 4개 연주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한데 모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1,000원.

연말 좋은 사람들과의 ‘나눔’의 시간을 국악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한 공연이다.


□ 공연문의 및 예매: 02-580-3300 / www.guga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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