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들려주는 명작들의 향연
전통의 계승, 동시대와의 호흡, 미래로의 도약
명작, 새롭게 태어나다
오는 21일(금) 한예종 음악원 정치용 교수 지휘로
창작국악작품공모 선정작 ‘전설의 탑_비전’ 초연 등 총 5개 국악관현악 작품 들려줘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오는 9월21(금) 19시30분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Traditionary, Contemporary, Legendary-명작, 새롭게 태어나다’를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전통의, 동시대의, 전설적인’의 의미를 담은 영문 제목 ‘Traditionary, Contemporary, Legendary’는 전통국악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동시대의 음악적 흐름과 함께하여 한국 창작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희망을 담은 제목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작곡과 지휘를 배우는 학생들이 정석으로 꼽는 창작국악 1세대 김희조의 합주곡 시리즈 중‘합주곡 4번(김희조 작곡)’과 창작악단 아쟁수석 윤숙영이 협연자로 나서는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금당(박위철 편곡)’,국악 관현악 ‘섬’(임준희 작곡), 국립국악원이 진행 중인창작국악작품공모에서 선정된 ‘대금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전설의 탑_비전(Visions)>'(이귀숙 작곡, 초연)을 창작악단 대금수석 이창우씨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아울러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과 고려시대 음악의 신비함을 표현한 국악 관현악’청산(靑山)‘(김대성 작곡)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우영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선조들이 남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미래의 전통이 될 음악을 만들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도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며, “그런 노력의 가치를 아는 창작악단 단원들의 예술성과 더불어 실력까지 겸비한 수준 높은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을 잡은 한예종 음악원 정치용 교수는 “창단연주회 지휘를 맡았던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나에겐 각별한 존재이다. 오랜만에 다시 창작악단을 만나지만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탄했다.”라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개개인 뿐 아니라 집단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단체이며 이번 공연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한국음악의 발전에 선봉이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람료는 A석 1만원, B석 8천원으로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02-580-3300)로 예매 할 수 있다.
공연문의_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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