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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 | 국립국악원

학술·정보

실망이었던 -나는 소리꾼 앵비 -

오늘 "나는 소리꾼 앵비라"는 공연을  보고온 관객입니다.
사실 보고 왔다는 표현보다는 보는 중간에 나왔다는 표현이 더 옳겠군요..
공연전 까지는 많이 기대했습니다.. 검색을 해봐도 평도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분야이기도하구요
그런 마음은 공연 시작하고 5분만에 깨졌습니다.
제가 나열 98번에 앉아 있었습니다.. 초반 연주를 할 때만 해도 가만히 있더만..
공연 하시는 분들이 한 분씩 나오기 시작하니 주변을 두리번 살피드만 무언가를 감싼것을 꺼내는
것을 보는 순간.. 아 공연하시는 분들을 담고 싶은가 보구나 라고 좋게만 생각했습니다.
저도 비록 아마추어지만 포토그래퍼이기에 그 마음 어느정도 이해했습니다.
적어도 같은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써 그래도 매너는 지켜주겠지..
왠걸 허리는 꽂꽂히 세우고 카메라를 들어다 놨다 하면서 한분 찍고 LCD 화면 확인하고
환경 설정하고.. 또 찍고 총 5명이 나오니 한명씩 돌아가면서 찍고 그때마나 화면 확인하고
조명을 다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핸드폰 화면만 앞에서 비춰도 신경이 쓰입니다.
바로 뒤에서 카메라 들었다 내렸다.. 화면 확인 하는 불빛이 계속 세어나오는데 이건 공연을
보라는 건지.. 나가라는 건지.. 한분 한분 유심히 잘 담는것을 보면 공연하는 분들과 친분이 있는것
같은데 그렇게 공연 모습을 담고 싶음.. 주최측에 요청을 하거나 공연하는 사람이 요청해서
정식으로 프레스를 달고 관객들에게 피해 안주는 선에서 촬영을 하던지 해야지.. 이게 무슨 매너입
니까.. 또한 우면당 내부에 직원들이 상주해 있고.. 관심 있게만 보면 딱 봐도 촬영 하는지 안하는지
알수 있을정도로 그렇게 드러내놓고 촬영을 하는데 누구하나 보는이도 없고..렌즈까지 깔아 끼어가는 여유까지 부리면서 렌즈끼는 소리가 다 들리더이다
뒤에서 눈치를 줘도 안하무인 격이고.. 아니 친구관계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이니까 이해를 하라는
건지.. 초대권으로 갔어도 박차고 나왔을 공연입니다.
하물며 내 귀한 시간과 어렵게 번돈을 써가면서 관람했던 공연치고는.. 솔직히 우면당 실망입니다
국립 국악원이란 타이틀을 내건 공연의 수준은 아니라는 개인 평입니다.
상시 공연도 즐겨보고 있기에. 굳이 비교를 하자면 운현궁의 7,8월의 야간 공연이나 덕수궁의 풍류보다도 못한  적어도 제겐 수준 이하의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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