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요춤전"
7월 6일 공연
춤·동행
그녀의 춤은 정교하게 옥석을 갈고 닦은 이른바 절차탁마를 가늠케 한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내면으
로 침잠시켜 자연스런 호흡을 풀어내는 정재무부터 무대기교가 필요한 민속춤 레퍼토리까지 그의 춤 스
펙트럼은 정교함과 대범함을 함께 갖추고 있음을 세간에 알려 준다. 공연과 교육 모두에서 박제화된 전통
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전승과 이를 새롭게 창조하는 작업의 중심에 우뚝 자리매김한 손경순 예전무용단의
반듯한 예술의 빛깔을 오늘 무대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출연: 손경순 예전무용단 (예술감독:손경순)
프로그램: 춘앵전, 첨수무, 산조, 태평무, 살풀이 , 입춤
7월 13일 공연
그날의 기억 - 碧史 정재만
벽사(碧史)란, 한영숙의 호(號)이며, 한영숙의 제자 정재만은 선생으로부터 벽사(碧史) 라는 호를 이어
받아 벽사춤을 더욱 발전시켰다. 그러나 2014년 정재만 선생님의 갑작스런 타계로 인하여 지금은 그의 아
들 정용진이 벽사 가문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碧史 정재만 선생님의 춤과 정신을 이어가는 정재만류 전통
춤 공연으로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원의 춤으로 승화 시킨다.
출연 : 정재만 춤 보존회(회장:정용진)
프로그램 : 살풀이춤 - 추모의 시 ? 승무 - 큰 태평무- 광대무
7월 20일 공연
장인숙의 춤 무시무종(舞始無終)
본래 무시무종(無始無終)은 시작도 다함도 없다는 우주의 근본원리를 일컫는 말이다.
세상 만물이 시작도 다함도 없다면, 현상(現想)적인 나의 몸짓의 시작과 끝은 있지만 그 시작은 시작이 아
니고 그 끝은 또한 끝이 아니라는 말일 것이다.
나를 꿈틀대게 하는 이 몸짓 또한 시작도 끝도 없이 어디로 향해 간다.
이 영원(永遠)속, 시작과 끝도 없는 춤의 순환(循環)속에서 나는 그저 오늘 따뜻한 숨결로 춤 꽃이 되어 피
고 지고!
출연 : 널마루무용단 (대표:장인숙)
연출 : 지기학(국립민속국악원 국악예술감독)
프로그램 : 동초 수건춤, 산조춤, 판소리 춤극 5바탕 눈대목, 호남살풀이춤, 전주부채춤
※ 수요춤전 9월 공연 안내
9/7 국립국악원 무용단
9/21 안무가 김재승 (마홀라컴퍼니 대표)
9/28 안무가 안덕기 (움직임연구회 秀&Ann-Park 대표)
※ 본 공연은 주최측의 사정에 의하여 변동 될 수 있습니다.
관람안내
관람료 전석 20,000원
문의 및 예매 02-580-3300 / www.gugak.go.kr
할인정보
[50% 할인]
- 경로우대자(1인 2매)
- 국가유공자(1인 2매)
- 장애인(1인 2매)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으뜸회원(공연당 5매)
- 한국교총회원(1인 2매)
[30% 할인]
- 문화 패스(만7세~24세/대학생)
- 버금회원(공연당 5매)
- 병역이행명문가(1인 2매)
- 예술인 패스 소지자
[20% 할인]
- 문화릴레이티켓 소지자(1인 2매)
- 문화융성카드 결제자
- 산모카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 일반 20명 이상 단체
* 중복 할인 불가, 할인적용 시 신분증 및 복지카드 지참, 미지참 시 현장 차액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