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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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목요풍류: 명인동감2(名人同感)[03.22.]의 첫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삼현육각보존회와 진도씻김굿보존회 소속 명인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삼현육각은 피리2, 대금, 해금, 장구, 북의 편성으로 연주되는 기악 음악을 말한다. 조선 시대에는 궁중이나 지방 관아의 연향에서 춤 반주 음악으로 많이 연주되었으며 여러 지역의 탈춤 및 굿의 반주 음악으로도 연주되었다. 현재 궁중에서 전승된 것과 서울 및 경기, 인천, 나주, 전주, 통영, 해주 등지에서 전승되는 삼현육각이 있다. '삼현육각보존회'는 원래 '경기시나위보존회'로 활동하면서 서울·경기 지역의 삼현육각 편성 음악을 연주해 오다가 '삼현육각보존회'로 그 명칭을 바꾸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경기삼현육각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 44호로 지정되었다. 흔히 시나위는 호남 지역에서 많이 연주되기 때문에 남도를 생각하게 되지만 경기 남부, 충청 서부, 전라도, 경상남도 등 여러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다. 경기시나위는 한동안 잘 연주되지 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지영희가 이를 다시 엮어 재현한 이후 전승될 수 있었다. 경기시나위는 경기무악에서 연주되는 음악으로 피리, 젓대, 해금 등의 선율 악기와 북, 장구, 꽹과리, 징과 같은 타악기 편성으로 연주된다. 경기시나위의 장단은 주로 도살풀이, 살풀이모리 등이 많이 쓰이지만 이 장단들은 독립적이라기보다는 유기적으로 얽혀 점차 빨라지는 구조를 취한다.
○ 출연/삼현육각보존회 - 피리/최경만 ·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 삼현육각피리보존회 회장 - 해금/김무경 ·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 삼현육각해금보존회 회장 - 대금/이철주 ·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 삼현육각대금보존회 회장 ○ 장구/윤순병, 징/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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